김정희  

   믿고 맡겨!!
'믿고 맡겨!!'
청소년 캠프의 첫째날 야간독도법 코스중 하나에 있었던 주제어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믿음이라는 것이 자칫 머리로만 아는 추상적인 개념이 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에 대한 좋은 비유의 글이 있어 발췌해 봅니다.

물 위에 뜨다

근래에 나는 몇몇 사람에게 수영을 가르치며 매우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 필리핀에서 함께 사역했던 영적 지도자들 몇 명과 내 아내와 같이 며칠간 휴식을 취하러 바닷가에 갔다. 그들은 모두 수영 실력보다는 영성이 더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모두가 수영을 전혀 할 줄 몰랐다. 그리고 모두 물에 대한 어느 정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수영하는 법을 놀랍도록 빨리 배웠다. 처음에는 구명조끼를 입고 배의 가장자리를 잡았던 손을 놓고 물에 들어간 사람들이,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모두 구명조끼를 벗고 각자 스노클을 사용하여 수면 아래로 헤엄을 치게 된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 열쇠는 어떤 기술이 아니었다. 그들이 벌써 영적 원리인 의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서로를 믿는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배의 가장자리에서 손을 놓고 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구명 조끼를 벗고 물 위에 누우면 물에 뜰 것이라고 말했을 때 그들은 나를 믿었고 그대로 행동에 옮겼다. 그리고 물 속에서 머리를 들지 않고도 스노클을 통해 숨을 쉴 수 있다고 했을 때 그들은 나를 믿었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이런 새로운 환경에서 믿는 것을 배우기가 비교적 쉬웠던 것이다.

일원들 중 한 명이 기뻐하며 소리쳤다. "내가 물에 뜨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그녀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영적인 핵심을 찔렀다.

의탁이라는 단어는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모든 무게를 지탱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이것은 노력과 긴장과 두려움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믿음을 요구한다. 신뢰 없이는 자기 의존을 내려놓거나 다른 존재에 의존할 수 없다.

물에 뜨는 것은 아주 좋은 실례가 된다. 왜냐하면 포기하지 않고는 물에 뜰 수 없기 때문이다. 물에 뜬다는 것은 물에 내 모든 무게를 맡기고 물이 나를 지탱해 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이것은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자연적으로 몸을 허우적거리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그 때에 비로소 무엇인가가 자신을 지탱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사랑에 항복하다 중에서, 데이비드 베너 지음, ivp-


하나님과의 관계도 물과의 관계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고민하는 진로, 공부, 미래, 가정의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을 내가 해결하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우리는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물먹고 무겁게 가라앉아 버립니다.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은 다만 내가 허우적거리기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나의 진로, 공부,미래, 고민하는 문제들을 맡기고 내 힘을 뺄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물위에 떠 평안함을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또한 그 안에서 움직이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를 움직이여야 합니다.
어쩌면 수동적이면서 능동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 내 인생의 문제를 맡기는 수동성과 함께 지금 내 삶에서 해야할 일들을 하는 균형이 믿는 자의 삶에 꼭 필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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