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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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실수하지만.......이원이쌤

애굽 탈출기의 제 2 지도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해서 용감하게 가나안 성에 들어갔습니다. 거대한 여리고성을 보고 질려서 그냥 포기해 버릴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실 거라고 하신 말씀만을 믿고, 여리고를 점령합니다. 칼과 창이 아니라 말없이 여리고 성을 돎으로써 정복해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어떤 전리품도 취하게 하지 못하셨습니다. 이를 어기고 전리품을 챙긴 아간의 탐심으로 인해 여리고 다음 정복 예정지였던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패를 합니다. 아간의 죄가 드러나고,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다시 정신을 바짝 차려 아이성을 정복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둘 가나안 땅의 강력한 성을 점령하기 시작했을 때, 이들의 소문을 듣고 두려워 떨던 기브온 족속이 멀리서 온 것처럼 복장을 허름하게 꾸며서 여호수아를 찾아와 화친 조약을 제의합니다. 여호수아는 이 제안에 대해 하나님께 물어보았어야 했지만, 이들의 행색만으로 이들을 믿고, 화친을 맺어 버립니다. 삼일이 지나서야 여호수아는 이들이 다음 정복할 성 기브온 사람들이며, 이들에게 속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 그들을 칠 수 없게 된 것이지요. 여호수아는 이들을 정복하여 진멸시킬 수는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이들을 종으로 삼습니다. 아이성보다 더 크고 강한 기브온 사람들이 스스로 머리를 굽히고 들어가 이스라엘 백성의 종이 되었다는 소문을 들은 다른 가나안 왕들이 연합을 합니다. 자신들의 적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었으니 용서할 수가 없었겠지요.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이웃 가나안 족속들의 손에 진멸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여호수아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합니다. 속임수에 넘어가 한번 잘못으로 인연을 맺었더니, 이런 불필요한 전쟁에 말려든 것 같아 이스라엘의 장수 여호수아는 속상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가 없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자 여호수아는 마음이 평안해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실수로 우리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승리를 약속해 주시는구나!’ 라는 깨달음이 온 것입니다. 그가 실수로 기브온 족속과 화친한 후 다시 하나님을 향해 고개를 들었을 때 주님은 승리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그길로 밤새도록 기브온 족속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러나, 전쟁이 그리 만만한 것이었을까요? 다섯 왕이 연합한 군대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이런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여호수아는 그의 군사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다고 하신 약속만을 믿고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싸움이 힘겨워질 무렵 갑자기 하늘에서 커다란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기브온을 죽이려던 가나안 군사들이 칼보다 우박에 더 많이 죽게 되었습니다. 날은 다시 어두워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쳐갔지만 여세를 몰아 계속 전투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 때 여호수아가 태양과 달에게 그냥 머물러 떠 있으라 명령합니다. 그러자, 전투가 다 끝나 승리 할 때까지 태양이 머물러 있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가 없습니다. 우리가 해내야 될 일 들 모두 크게 보이고, 감당할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을 거예요. 그리고, 실제로 버거운 일, 피하고 싶은 일들이 나를 심하게 억누르고 있을 때도 많고요.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잘 못을 한 것을 따져, 저울에 재듯 도와줄 범위와 분량을 제한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간절히 자기 백성이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원하시며, 자연을 동원해서라도 도와주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무 의지할 것이 없을 때, 여호수아가 하나님을 향해서 얼굴을 드니까 주님이 용기와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을 주님이 직접 나서셔서 주관해 주십니다. 그 전의 실수를 들추시지 않고 말이죠.
그 여호수아의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도 사랑하십니다.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를 때, 아무것도 해낼 용기 가 없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향해 고개를 들기만 하면, 우박을 내리고, 해를 붙잡아서라도 우리 편이 되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에게 휘말리거나, 내 상황에 압도되고 말아버리니까요.
또한 여호수아가 밤새 싸울 땅을 향해 달려갔던 것처럼, ‘주님이 함께 하시는 일이다, 중요한 일이다’ 라는 확신을 가진 후에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군사로 세상에 내 보내셨는데, 하나님의 백성의 자존심을 가지고 되는대로 시간을 보내거나, 되는 대로 살 수는 없지요.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지, 주님은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고, 도움을 구해보세요.
그러면 하나님은 주저하지 않고, 모든 상황을 바꾸어서라도 여러분의 힘과 소망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어떤 평가를 받든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든지
하나님은 여러분, 청소년 용사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왼손엔 우박을, 오른 손으론 자전하는 태양을 멈추게 꽉 쥐고서 말이죠.
여러분,
하나님께로 함께 달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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