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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호수를 건너가는데 갑자기 광풍이 불었습니다.
곤히 주무시는 예수님과 갑자기 닥친 위기에 당황해 하는 제자들...
바다를 주무르던 전직 어부출신들이 앞장 서 광풍에 맞서보지만
배는 점점 가라앉고 죽음의 공포에까지 휩싸입니다.
그때 예수님을 깨운 제자들.. 예수님은 딱 두 마디를 하셨습니다.
“물결과 바람아 잔잔하라.”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예수님이 타신 배라도 어려움은 일어난다.
믿음이 좋고, 신앙생활도 잘하는 사람에게 어려움이 닥치면 우리는 의아해합니다.
“어떻게?”
별 일 없이 편안하게 보낸 하루를 감사해하며
신앙생활을 담보로 탄탄한 성공가도를 달리고 싶어하는 우리...
그러나 믿음으로 열심히 살아도 위기는 오고 어려움은 겪습니다.
제자들을 책망하신 이유는 예수님을 생각지 않고
자기들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많은 어려움들은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라고 오는 게 아니라
예수님께 기도하고 믿음으로 해결하라고 오는 것입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능력의 말씀을 많이 들은 제자들이지만 전직 목수출신의 예수님이
이 상황에선 아무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통할 거 같은 방법은 다 써 보았지만 안되자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잔잔하라”는 한! 말씀에 갑자기 조용해진 호수..
광풍의 파도는 몹시 커보였지만 예수님은 그 파도를 만드신 분이셨습니다.
우리도 어려움이 닥치면 그동안 고백했던 믿음은 온데 간 데 없고,
그 상황에 압도되어 옛날의 나로 돌아가.. 애쓰고 힘씁니다.
믿음은 이럴 때 쓰는 것이지 왜 믿음을 쓰지 않느냐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전혀 두려워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만 걱정하고 예수님께 나와, 있는 그대로 말하라고 하십니다.
청소년 여러분,
우리에게 위기와 어려움이 오겠지만 두려워하지말고!!
기도로 말씀드리고 믿음으로 일어섭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꼭 해결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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